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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선수 천하장사 황대웅 사망, 병원 추락사, 씨름 황금기 스타 별이 지다

으뜸한 곰탱이🐻 2024. 1.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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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으뜸한 곰탱이입니다. 

씨름계의 황금기인 1980년~1990년대에서 모래판의 황제인 이만기와  유명 방송인으로 거듭난 강호동과 함께 씨름을 이끌었고 불곰이라 불리던 황대웅 씨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출처:미주중앙일보

황대웅(57세)씨는 뇌경색 등으로 인천 계양구의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4일 오후 3시쯤 병원 11층 옥상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함께 있던 간병인이 난간에 매달린 황대웅을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거구의 몸을 구조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추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글로벌이코노믹 / 더 팩트 / 스포츠조선

황대웅 씨는 이만기, 강호동에 이어 1991년 21대, 22대 천하장사를 역임하였으며 백두장사도 6번이나 차지한 씨름 스타였으며 거구의 몸과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의 경기 운영으로 팬들로부터 "불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던 선수였습니다.  

황대웅 씨가 천하장사를 차지하기 전에는 모래판의 황제인 천하장사 10회에 달하는 이만기와, 당대 떠오르는 신예이며 5회를 기록한 강호동 선수가 씨름계를 주름잡고 있는 상황에서 혜성같이 나타나 천하장사를 차지한 스타 선수이며, 1987년 삼익악기 씨름팀에 입단하면서 당시 파격적인 계약금 5500만 원을 기록하였고 대회 총상금도 이만기, 이준 희어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던 선수였습니다. 

또한 1985년 데뷔해서 10년 7개월 간 총 400전을 치렀으며, 268승 132패를 기록한 레전드 선수이자 당대 스타로 떠오로는 강호동의 독주를 막은 유일한 라이벌 선수였기도 했습니다. 

황대웅 씨의 가족으로는 배구선추 출신 김민지 배우자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어 팬들과 주변인들에게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씨름계의 별이었다고 불러도 어색함이 없는 황대웅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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