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으뜸한 곰탱이입니다.
꿀잼 도시 청주를 위해 12월 23일부터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일원에 겨울 눈썰매장을 개장한 지 이틀 만에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청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놀이시설로서 23일에 개장하였으며 하루 3번씩 나눠 운영하면서 한 번에 200명씩 입장가능한 눈썰매장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고는 24일 오후 4시 반쯤 약 30여 미터 길이 비닐하우스 구조의 통로를 만들었던 이동 통로 절반 이상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번 사고로 눈썰매장으로 올라가던 이용객 10여 명이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되었고, 이중 7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3명은 약 30분 동안 깔렸다가 119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이 중 20대 여성과 10살 남자아이는 의식 불명인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도 CPR(심폐소생술)을 통해 모두 의식을 회복하였으나 허리통증 등 후유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사망사고등 인명 피해가 없어서 정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밤사이 많이 내린 눈의 무게로 인해 비닐하우스 지지대가 버티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송 참사에 이어 청주시에서 자칫하면 또 다른 참사가 발생될 뻔한 사고였습니다.
이번 사고가 더욱 놀라게 했던 점은 눈썰매의 경우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많이 다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청주시에서는 이틀 전에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는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청주시는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겼으며 시설 안전을 위해 총괄 책임자를 포함해 안전요원 등 모두 10여 명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개장한 것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에는 한 번 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진단하며 준비해서 운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항상 사건사고가 발생된 다음 그것을 개선하는 일들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꿀잼도시를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 단순히 꿀잼도시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놀이 시설만을 만들어 내는 것에만 안주하지 말고 운영했을 때의 안전상황 그리고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와 문제 등을 고려해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사고로 다치신 분들과 심리적으로 놀라셨을 분들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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