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10라운드 토트넘 VS 크리스털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지난주 풀럼의 7호 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인 8호 골을 작렬시켰습니다.
출처: AFP=연합뉴스 / 마이데일리 /인터풋볼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에이스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10라운드 원정경기에 크리스털 팰리스에 2-2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에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 후반 8분쯤 토트넘이 제임스 매드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쪽으로 낮고 빠르게 보내는 과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수비수 조웰워드 발에 맞으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간 자책골로 1-0으로 앞서 가게 되면서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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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쪽 공방을 이어가다 결승골의 주인공 손흥민이 후반 21분 후반에 교체 투입된 브래넌 존슨이 매디슨에게 연결했고, 또다시 매디슨이 패스해 브래넌 존슨이 받아 손흥민에게 연결해 주어 첫 번째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시켜 시즌 8호 골을 작렬시켰습니다. 현재까지 득점 공동 2위였으나, 이번 골로 인해 맨시티 엘링홀란드(9골)에 1골 부족하여 단독으로 2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최종 경기 결과는 후반 추가 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의 조던 아예우에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고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더불어 손흥민은 EPL 111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어 사디오 마네, 디온 더블린과 함께 리그 통산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손흥민 리그 8호 골 / 크리스털팰리스 vs 토트넘 1-2 하이라이트 보기 / 프리미어리그 2023/24 10라운드
토트넘은 이로서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8승 2 무)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으며, 순위 1위 자리를 지켜 나가게 되면서 각종 언론에서는 EPL 최종 1위(우승)도 충분히 현실 가능하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그동안의 의심과 반감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전에 포스팅해 드렸던 레거시 등번호를 부여받아 처음으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던 경기인만큼 더욱 남다르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