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차태현이 과거인 20년 전 미국으로 예능프로그램 촬영차 방문했다가 공황장애로 쓰러져 911에 실려갔고, 이후 비행기 트라우마를 고백하여 해외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촬영에 있어서도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하다 약을 먹고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출처:헬스조선 / 세계일보
그 외 이경규, 김구라, 정형돈, 강다니엘, 선미, 이상민, 기안 84, 송민호 외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유독 공황장애에 걸려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항서 같은 스포츠계 유명인과 기타 양팡, 최고기 등 매스컴 및 개인방송인(BJ)에서 알려진 유명인들도 공황장애에 대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왜 연예인들과 스포츠계, 그리고 유명인들이 유독 공황장애에 자주 걸릴까요?
핵심만 말씀드리자면 스트레스가 많은 삶을 영위, 빡빡한 스케줄로 인한 심신 쇠약, 유명인으로서 이미지 유지에 대한 심한 압박감, 이에 따른 과다 약물 남용, 대중들에게서의 비판과 상실감, 명성에 따른 불안감증가 등이 대표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공황장애가 왜 나타나고, 어떠한 증상과 이에 따른 진단, 치료, 극복법등에 대해서 핵심만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황 장애란?
출처:고려대학교의료원 웹진/ 메디칼트리뷴
•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 불안을 일으키는 심리적인 장애로서 주로 패닉 어택이라고도 불림 • 이는 갑작스러운 공포와 불안을 일으키는 패닉 어택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임 • 공황장애환자는 심한 불안감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감과 함께 심장이 두근거림,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과 흉통, 어지러움 및 열감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함
2. 원 인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음 •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충격은 공황장애를 유발 • 뇌 활동과 관련된 문제: 뇌의 화학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불균형이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음 • 기타 심리적, 신체적, 환경적, 개인적인 인생 경험, 트라우마, 인격 발달 작용 중 발생될 수 있음
3. 증 상
출처:소통부부한의원 / 헬스조선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고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호전되며 대개 1시간을 넘는 경우는 없음 •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해서 나타날 수도 있음 • 주요 증상 - 갑작스러운 두려움 또는 죽음에 대한 공포 - 호흡곤란 또는 숨 막힘으로 인한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통증 또는 두통 - 심장 박동수 증가 - 떨림과 함께 땀이 남 - 어지러움증과 메슥거리는 등 속의 불편감 - 손발 마비 및 오한이나 몸이 화끈 거리는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질감(모든 것이 달라진 것 같은 느낌) ※ 위의 증상 중 4가지 이상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하며 부정맥 증상과의 차이가 있음
4. 진 단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의 상담, 증상, 공황 발작 빈도와 지속 시간등 다양하게 진단 후 공황장애 평가
5. 치료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의 조합이 일반적입니다. • 약물 치료: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이 사용(8~12개월가량 유지) - 항우울제 장점: 치료 효과 오래 유지, 예방 효과적, 습관성이 없음 - 항불안제 장점: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며, 불안을 빠르게 감소 • 심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CBT), 긍정적 대처 전략 교육 등 시행 - 그룹 인지 치료, 근육이완법, 호흡법 진행
6. 극복법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고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시킴 • 친구, 가족 등과 소통: 정신적 지지를 받고 공황장애와 관련된 두려움을 나눠서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규칙적인 운동: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불안감을 낮춰줌 • 술, 담배, 카페인 등 자극제 피하기: 이러한 물질은 불안감을 증가시킬 수 있음 • 적절한 수면 및 건강한 식습관: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음 • 일정한 치료 및 관리: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 회복을 도와야 함
★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일상생활을 더 건강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상태로 관리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 70~90%의 환자들이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하니 공황 장애로 힘들어하시는 분이 혹시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