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JE))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전염병으로서 작은 빨간 집모기의 흡혈 과정에서 옮겨지는 뇌유행성 뇌의 감염 질환에 속한다. 고온다습, 미개발 지역이 많은 농촌, 열대지방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다.
출처:freepik
감염과 전파 경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물어서 피를 빨 때 옮겨진다
여름철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15세 이하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70~80%)
사망률은 20~30%이며, 신경계 합병증은 30~50%이다.
증상은?
초기 증상은 보통 고열, 두통, 오한, 구토, 근육통 등과 같은 유사한 현상으로 나타남
감염된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경미한 증상만 보여 심각한 문제로 인식 못함
그러나 약 10% 정도의 환자에서는 더욱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임
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염증과 출혈로 지적 장애, 뇌성 마비, 정신 혼란, 경련 발작 및 의식 장애 등을 겪음
감염 후 5일에서 15일의 잠재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됨
출처:유튜브(쏘키 SoKee)
예방법
백신 접종을 통해 전파를 막을 것(가장 효과적)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 거주자,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 등 여행 예정자 백신 접종 필수
외출 시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을 것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할 것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
고인 물이 있는 곳이 모기 서식지가 많음에 따라 조심할 것
모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치료법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와 관리에 중점을 둠
중증 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중추 신경계 증상 관리 및 수액 공급이 중요
영양 공급, 기도 확보, 발작을 조절하기 위한 항경련제 등이 필요
뇌압 하강을 위해 만니톨을 사용할 수 있다.
백신 종류
생백신 (Live-attenuated vaccine): 이 백신은 약화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사용합니다. 보통 2회 접종을 하며, 필요에 따라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생백신은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므로 장기적인 보호 효과가 있음
단백질 하위단위 백신 (Protein subunit vaccine): 이 백신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단백질 부분만을 포함합니다. 대표적으로 IXIARO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백신이 있으며, 세계 건강 기구(WHO)에서 승인한 것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임
접종 시기
출처:질병관리청
※ 접종 시기나 방법은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여행 계획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백신에는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와 함께 이런 위험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 아래의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의 예방접종도우미-예방접종별 정보-일본 뇌염을 클릭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