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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경염)최악의 어지러움 여러분은 제발 걸리지마세요! 현실적 경험담

으뜸한 곰탱이🐻 2023. 5. 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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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 경험담 먼저

제가 지난 2022년  6월에 겪었던 최악의 어지러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날따라 몸이 이상하게 힘이 없고 저녁 입맛도 별로 없어 10시에 잠을 청했습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잠이 들었고 갑자기 새벽에  몸이 차가워지면서 식은땀으로 인해 눈이 떠졌습니다!  이순간 곧바로 방안의 모든 것들이 원을 그리며 빙빙 돌기 시작했습니다. 심한 어지러움과 구토, 그리고 설사, 식은땀등 알 수 없는 이유로 온몸이 비틀거리기 시작하면서 가만히 서있지 못하고 방을 굴러다녔습니다.  도저히 참지 못해 소리를 질러 가족에게 알렸습니다.(이 순간 저는 뇌출혈이나 뇌가 잘못된 줄 알고 별의별 생각을 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응급차를 타고 가까운 뇌심혈관을 잘하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너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의사는 화가 날 정도로  계속해서 말을 걸었으며 저는 힘겹게 대답을 잘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응급실 의사는 대답을 잘하는것을 보며 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을 알고 혹시 모르니 뇌 CT를 찍자고 했습니다.
엄청 힘든 어지러움에도 이리저리 옮겨 다녔으며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뇌 CT상 이상이 없다는 확인 후 이비인후과로 바로 옮겨졌습니다.
저의 병명은 전정신경염, 이석증은 많이 들어봤어도 처음 듣는 병명이었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 말인 즉,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염증이 생겨 역할을 못한다는 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귀에 독감이 걸렸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와 충분한 휴식뿐이 없으니 며칠 입원하라는 처방과 함께 3일 정도 
입원을 했고 별다른 치료 없이 수액과 약만 먹었으며 잠을 자고 또 자다 보니 점차 호전되어
4일쯤 돼서야 퇴원을 하였습니다. 퇴원 이후에도 1주일 간은 약간의 어지럼증이 있었고 그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출처:삼성서울병원 자료 참조

먼저 전정신경염은 무엇일까요? 

내이비인후과 질환 중 염증으로 인해 극심한 회전성 어지러움을 특징으로 합니다.
귀와 후두 부분을 연결하는 파이프 모양의 구조이며 균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으로 내이비관이 부종하고 염증이 생기면 균형 조절에 필요한 액체의 순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뇌에 전달되는 균형 신호가 왜곡되어 어지러움, 현기증, 메스꺼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회전, 비틀림, 식은땀을 동반한 오한, 구토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동할 때나 특정한 자세를 취할 때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으며 충분한 휴식과 몸 회복이 될 경우 대부분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히 회복됩니다.

★ 어지럼증 발생 시 진료 병원

  이비인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 이렇게 3개 진료과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 약 처방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사진과 같은 약들을 대부분 처방해 주십니다. 

직접 처방받은 약의 종류들

보나링에이정이 가장 중요한 역할(어지럼완화)을 하고 나머지 약들은 혈관을 확장해서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모자이크 되어있는 셀미스타정은 고혈압약으로 처방해주지 않습니다. 

★ 전정신경염에 좋은 재활 운동법

 대부분의 눈동자 강화 운동인 것 같더라고요~~ 저도 아직 많이 못해봤습니다 ㅜㅜ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정재활운동 - YouTube

출처: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자료 참조

★ 뇌질환과 다른 점★★

 어지럼증, 구토등은 같으나 의식이 있고 주변의 말을 알아들으며(인지) 의사표현이 가능한 경우
(대부분 인지를 하고 의사표현이 가능하면 뇌의 문제보다는 귀의 문제로 접근합니다.
차이도 있을 수 있으니 무조건 뇌검 사는 필수로 하는 것도 중요)
※ 현실적인 발생 원인의 경우 ※
  1. 귀를 많이 파거나 귀를 자주 괴롭힐 때 귀 스트레스발생(귀에도 독감이 있습니다.)
  2. 우리의 몸이 스트레스나 병치레로 갑자기 심하게 허약해졌을 때(면역력 저하)
  3.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전정기관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을 때(혈액순환 강조)
이렇게 대표적인 것으로 경험상 생각됩니다. 이중 저는 2번의 경우에는 가끔씩 재발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 전정신경염을 앓고 난 후 느낀 점 

 진짜 최악으로 힘들었던 병, 어지러움증의 무서움 인지한 점....
여러분도 몸관리 정말 중요합니다!! 어지럼증 정말 무섭습니다. 항상 운동 잘하시고 
영양제도 잘 챙겨드시고 스스로의 몸을 사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전정신경염 때문에 고생하지 마시라고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봤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으뜸 한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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