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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첫 미국인 새 교황 탄생: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헬시한곰탱 2025. 5. 9. 09:04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2025년 5월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이 일어났습니다. 제267대 교황으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 추기경이 흰색 연기를 내뿜는 동시에 선출되었고,  ‘레오 14세(Leo XIV)’라는 교황명을 선택하며 교황직에 올랐습니다.

이번 선출은 사상 최초로 미국 출신 교황이 등장한 것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 daum

교황 선출 공식 선언: Habemus Papam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수석 추기경은 전통적인 선포인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을 외치며 새 교황의 선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후 레오 14세는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며 첫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모든 이에게 평화를" - 교황 레오 14세의 첫 메시지

새 교황의 선출을 알리는 전통적인 외침,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이 울려 퍼진 직후, 레오 14세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로지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짧고 인상 깊은 첫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제 우리 모두는 사람들 사이의 분열을 잇는 다리를 함께 놓아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화해와 연결을 강조하는 이 메시지는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누구인가?

  • 출생: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성향: 중도적이며 개혁 성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음
  • 주요 경력:
    • 페루 치클라요 교구에서 오랜 기간 주교로 봉직하며 선교 활동
    • 2015년, 페루 시민권 취득
    •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2023년 추기경으로 임명
    • **바티칸 주교성성(교황청 인사 기구)**의 주요 위원으로 활동
    • 2022년, 교황청 내 주요 직위에 여성 3명을 임명하는 개혁 조치를 주도

그는 라틴아메리카에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함께, 교황청 내부 개혁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인물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교황

교황 레오 14세의 선출은 단순한 국가 출신의 상징적 의미를 넘어, 가톨릭교회의 미래 방향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중도적 입장과 개혁적인 행보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방식으로 교황청을 이끌어나갈지, 그리고 세계 평화와 인권, 교회 개혁 등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역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의 탄생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는 물론 국제 사회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그의 첫마디처럼,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평화’와 ‘다리를 잇는 것’ 아닐까요?

앞으로 레오 14세의 행보를 계속 주목하며, 교회와 세상의 연결고리가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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