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Pertussis) "100일 기침"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접종, 유행 등 핵심 요약

백일해(Pertussis)

감염성 호흡기 질환

출처:코메디닷컴

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전염성 질환의 확산이 심상치 않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지난 15일 부산의 한 학교에서 집단으로 감염되었다는 보도입니다. 

주로 여름과 가을에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를

육박하고 있다고 하면서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면서

타고난 면역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백일해(Pertussis)입니다. 

또한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하여 "100일의 기침"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네요.

그래서 오늘은 백일해에 대해 공유해 볼까 합니다.

백일해(Pertussis)란?

출처:미디어데일 / 닥터나우 / 하이닥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박테리아에 의해 유발되는 전염병으로
일반적으로 기침의 발작과 함께 심한 기침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망률 약 80% 1세 이하, 70%는 6개월 이내의 영아에게 나타남)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있는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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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원인

백일해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분비물을 퍼뜨리며 호흡기로 전파됩니다.
밀접한 접촉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4~21일이고 초기 1~2주 정도에 가장 전염력이 강합니다. 

백일해의 증상

1) 마른기침
: 기침의 발작이 있으며, 이는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후-후-후" 소리를 내는 천명음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기침으로 인한 구토 및 가래
: 기침 발작이 심하여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3) 호흡곤란
 : 기침으로 인해 호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부종 된 얼굴
 : 기침 발작으로 얼굴이 부어오를 수 있으며, 무호흡, 경막하 출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5) 식욕부진
 : 기침으로 인해 식사 중단이나 식욕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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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진단

백일해는 증상과 병력을 근거로 의심될 수 있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보통 코 뒤쪽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한 비인두 균 배양검사와 유전자 검사(PCR)를 통해 진단합니다. 
또한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치료

백일해의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전염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초기에 항생제(아지스로마이신)를 투여하면 질병의 심각성을 줄이고 전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적절한 수분 섭취, 가습기 사용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5일까지는 격리가 되어야 합니다. 

백일해의 예방 접종

출처:경향신문 / Pixabay

백일해 백신은 디프테리아(D), 파상풍(T), 백일해(aP) 백신이라 보면 됩니다. 
DTaP 백신은 유아와 어린이에게 투여되며 Tdap 백신은 청소년과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임신 중인 여성도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Tdap 백신을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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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크게 줄일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자녀의 예방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자신도 예방 접종을 받아 감염 위험을 줄이세요.

백일해는 더 이상 '100일의 기침'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 대응으로 이 질병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