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창피해 숨기고 싶어 했던 희귀 난치병에 대해 언급해 화제입니다.
출처:nate 연예
바로 국내에 약 1만여 명이 앓고 있는 "화농성 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입니다.
18일(월) 한국노바티스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이홍기가 출연하여 중학교 때부터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인해 오랫동안 엉덩이 부위에 종기와 같은 염증이 발생해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고름과 함께 피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도 좋지 못한 질병으로 팬티도 여러 장 가지고 다녔으며 사춘기 때부터 여러 편견으로 인해 수치스럽고 창피해하는 등 마음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뿐 아니라 콘서트 취소와 스케줄 취소, 비행기도 탈 수 없을 정도였으며 거기에 열까지 동반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히면서 이홍기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안쓰럽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홍기도 힘들어하고 있는 희귀 난치병 만성 피부 질환인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핵심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피부의 염증성 질환으로 뱃살, 겨드랑이, 사타구니, 성기, 엉덩이, 항문 등 모낭 자라는 곳과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주로 사춘기 직후에 발생되며 염증, 낭종, 농양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면서 분비물, 고름과 피가 나는 등의 특징이 있으며 전염성 질환이 아님
2. 화농성 한선염 주요 원인
주로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이 땀샘을 막고 염증을 일으킴 유전적 요인, 호르몬의 변화, 면역체계의 이상, 흡연, 비만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음
3. 화농성 한선염 증상
붉은색의 단단한 종기로 시작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물렁 물렁한 종기로 변화 초기에는 여드름에서 볼 수 있는 1~2mm 크기의 빨갛고 붓는 결절이 발생 점차 노란색 또는 흰색의 고름이 차오르기 시작함 고름이 터지면서 노란색 또는 흰색의 고름이 나오게 되며 악취도 동반될 수 있음 고름이 터진 후 출혈, 통증, 가려움증, 열감 등이 동반되어 증상이 나타남
초기 가벼운 증상의 경우 청결을 유지하고 살균제나 연고,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 완화 중증의 경우 항생제, 함염증 약물, 스테로이드 주사, 면역 억제제 등을 사용 약물 치료에도 심하거나 재발될 경우 수술을 통해 땀샘 제거 및 절개 후 제거 그 외 여드름 치료제(레티노이드)와 면역계 조절 약 복용 등 다양한 치료 고려
5. 화농성 한선염 예방법
청결을 통한 깨끗한 피부 유지 금연과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 옷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 면역체계 정상 유지 위한 노력(영양제 및 건강한 식습관 등)
비록 화농성 한선염이 희귀 난치병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잦은 재발의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칫 외관상 좋지 않은 질병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씻지 않아 발생되는 병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창피함과 수치심 등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인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이 긍정적으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